제품 친환경성 강화

각국의 제품 환경규제 강화와 더불어, 제품의 화학물질 성분 확인과 환경규제 이행에 대한 친환경성 확보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핵심이 되는 배터리 사업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우리 제품이 환경과 보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그 영향을 저감하기 위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해물질의 함량을 각국가별 규제 수준 이하로 관리하여 환경과 보건에 대한 악영향을 최소화 시키고, 고객에게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규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품 친환경성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러한 체계를 기반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원재료 구매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사 화학물질 친환경성을 확보하고 자재와 제품의 환경 유해성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 전과정평가를 통해 친환경성을 계량화하고 제 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 높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화학물질의 구매, 입고, 저장, 사용, 폐기 전 과정에 있어서 법규 대응과 제품 안정성 강화를 위해 화학물질통합관리시스템(CHARMs 2.0 : Chemical Assurance and Regulation Management system)을 운영하여 원재료 단계에서부터 환경 유해성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CHARMs2.0은, 화학물질 관련 다양화, 세분화되는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여 화학물질 Compliance Risk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당사 고유의 프로세스로 이를 통해 구매 발주 이전에 구매 자재의 화학성분정보와 규제보증서를 협력회사로부터 조사하고 유해성 및 법규대응 정보를 면밀하게 검토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가 및 해당지역의 환경 법률, 규제, 사고사례 등을 지속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의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과 해외의 US TSCA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글로벌 사업 수행에 있어 화학물질 규제 관련 리스크를 저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전 과정 평가(Life-Cycle Assessment)란, 제품의 원료 채취, 가공, 조립, 운송, 사용, 폐기 등 일련의 생애주기과정(Cradle-to-Grave)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및 광물자원의 사용과 이로 인한 대기 및 수계, 토양으로 배출되는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통합 기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전 과정 평가를 도입했습니다. 우리의 주요 제품에서 발생하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한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이 결과를 제품의 탄소집적도 산출, 원재료·공급망 핫스폿(Hot-spot) 도출,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자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란 제품에 대한 전 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결과에 따라 지구온난화, 자원사용, 수질오염, 대기오염 등 계량화된 전과정 환경영향 정보를 제3자가 인증하여 제품에 표기하는 인증제도 입니다. LGES는 EPD인증을 통해 제3자가 검증한 투명한 환경 관련 정보를 토대로 고객과 소통하며 환경 영향을 저감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